이제나 섬이란?

이제나섬은 오키나와 본섬 북쪽에 위치한 작은 외딴섬으로 인구 약 1,000명이 살고 있다. 둘레 약 16km의 아담한 섬으로, 때묻지 않은 자연과 류큐 왕조의 역사가 짙게 남아 있는 특별한 곳이다.
오키나와현 북부의 운텐항에서 페리로 약 1시간. 이제나섬은 푸른 하늘과 코발트 블루의 바다에 둘러싸인 자연이 풍부한 외딴섬이다. 백사장이 펼쳐진 해안선은 물론 육지에는 류큐 소나무 군락이 숨 쉬고, 붉은 기와집과 산호로 쌓은 돌담, 후쿠기 가로수가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류큐 왕조 제2상씨(尚氏)의 시조인 상원왕(尚円王)의 출생지로도 알려져 있어 역사적, 문화적으로 귀중한 유산이 많이 남아있다. 풍부한 자연과 깊은 역사가 어우러진 이 섬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이제나섬 데이터(2022년 4월 1일)
주변 | 16.7km | 총 면적 | 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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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1,306 | 가구 수 | 723 |
오키나와 본섬과 다른 낙도와의 차이점
류큐 왕조의 뿌리가 여기에 있다.
이제나섬은 류큐 왕조의 시조인 쇼엔왕이 태어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가 세운 류큐 왕국은 이후 400년 이상에 걸쳐 오키나와의 문화와 역사를 형성했습니다. 쇼엔 왕의 정원과 쇼엔 왕릉 등 왕조의 시작을 느낄 수 있는 사적이 많이 산재해 있어 역사 애호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풍부한 자급자족 문화
이제나섬에는 어업과 농업을 기반으로 한 자급자족 문화가 지금도 살아 숨 쉬고 있다. 신선한 해산물과 섬에서 자란 쌀 등 자연의 풍요로움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요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섬
관광지화가 진행된 오키나와 본섬이나 인기 있는 이시가키지마, 미야코지마 등 인기 있는 외딴섬과 달리 이제나섬은 '조용한 시간'이 흐르는 곳이다. 관광객도 많지 않아 섬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를 천천히 느낄 수 있는 것이 매력이다.
영적인 힘을 느낄 수 있는 장소
섬 전체에 우타키(우타키)와 신성한 장소가 많아 자연과 신앙이 깊게 연결된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방문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나섬의 유일무이한 매력
이제나섬은 류큐 왕조의 역사가 지금도 살아 숨 쉬는 곳이며, 동시에 섬 사람들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지키고 있는 보기 드문 섬이다. 오키나와 본섬의 관광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요함, 그리고 섬 주민들의 자랑스러운 문화와 역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은 이제나섬뿐입니다.